아워홈이 '2015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 급식 부문 공식 후원사로 참여한다.
아워홈은 전날 2015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 조직위원회 회의실에서 이승우 아워홈 대표이사와 김윤석 조직위 사무총장이 참석한 가운데 급식부문 공식 후원 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아워홈은 대회 공식후원사 명칭을 사용할 수 있게 됐다. 대회 로고 사용은 물론 각종 프로모션에도 참여해 온·오프라인에서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전개하게 된다.
특히 대회에 참가하는 선수와 임원단, 심판진 등 주요 참가자들의 급식을 담당하며 대회준비 및 개최기간 동안 뷔페식과 도시락을 지원할 예정이다.
개인별 기호 및 대회 종목 특성에 맞춰 한식, 양식, 아시아식, 할랄식 등 메뉴선택의 폭을 넓혀 선수들의 식단과 건강을 책임진다.
또한 대회 기간에는 위생 위험 요소가 적은 메뉴로 구성된 도시락을 경기장으로 배달해 선수들을 응원할 예정이다.
이 대표는 "아워홈이 세계 젊은이들의 스포츠 축제인 유니버시아드 대회의 공식 후원사로 참여할 수 있게 돼 매우 뜻 깊다"며 "최상의 경기력 발휘를 위한 영양식단과 170개국 문화권의 기호 충족을 위해 다양한 메뉴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2015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는 170개국 2만여명의 선수단이 참가하여 내년 7월 3일부터 14일까지 12일간 광주광역시 일원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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쌀로 만든 짜장면. 군 복무 시절 쌀국수 컵라면을 한 번 먹어본 이후 트라우마(?)로 베트남 쌀국수집에 가서도
볶음밥을 주로 시켜먹는 기자로서는 약간 새롭게 다가왔다. 쌀로 얼마나 밀가루의 맛을 따라올 수 있을까. 밀가루 신봉자는 아니지만, 약간은 새로운 재료에 대한 고민이 있었다. 아워홈은 지난달 22일 쌀을 활용한 면요리 3종을 내놨다. 쌀파스타 조개크림소스, 쌀볶음면, 쌀짜장면 등 3종이다. 우선 그 중에 가장 맛의 스탠다드가 확실한(!) 쌀짜장면을 먹어보기로 했다. 지난 30여년(?)간 짜장면 외길을 걸어온 사람이 둘에 하나는 될 정도로 짜장면을 많이 먹는 대한민국 아니던가.
우선 포장을 뜯었다. 겉에는 2인분(720g)이라고 적혀 있지만, 실제로는 1인분씩 포장이 되어 있다. 1인가구 소비자를 배려한 포장으로 생각된다. 노란색의 면이 2봉지, 짜장 소스가 2봉지 있다. 면은 손으로 살살 풀어준 다음 끓는 물에 3분30초~4분 정도 삶는다. 그 뒤 찬물에 살짝 헹구고 물기를 빼면 된다. 짜장 소스는 중탕으로 끓는 물에 3~5분 데우거나, 전자레인지에 1분30초 동안 데우면 된다. 이전에 다른 짜장면 음식에서 소스를 너무 데워서 말라 붙었던 경험이 있어, 귀찮지만 중탕을 선택했다.
물이 끓는 동안 면을 한 번 생으로 먹어봤다. 그냥 먹어봤을 때에는 당면과 큰 차이를 못 느낀다. 약간 더 두껍다고 할까. 하지만 삶으면 맛이 살아난다. 꽤 쫄깃하다. 동네 분식집에서 먹는 쫄면 이상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약간은 불어터진 중국음식점 배달 짜장면에 익숙한 사람이 먹으면 색다르게 느껴질 것이다. 아워홈 홍보팀을 통해 연구소에 질의를 보내 답변을 받았다. - 쌀을 쫄깃하게 만들기 위한 연구가 있었는지. 중국집에서 먹는 짜장면보다 쫄깃한데. “밀가루면은 밀에 함유된 글루텐을 활용해 반죽을 함으로써 탄력 있는 식감의 면을 만들수 있다. 반면 쌀가루는 글루텐을 함유하고 있지 않아 밀가루에 비해 탄성이 부족하다. 다양한 곡물을 활용한 전분을 적용하고 쌀의 종류도 달리 하는 등의 연구를 진행했다. 그 결과 국내 소비자의 입맛에 최적화된 탄력성 있는 쌀면을 만들어낼 수 있었다고 자평한다.”
- 쌀로 면을 만들기 위해 적용한 공법은. “일반적으로 쌀면을 만들기 위해 적용되는 제조 공법은 베트남 쌀국수 식감인 '시트형(sheet type)'과 가래떡 성형 형태로 이중 노줄을 이용한 '압출형'으로 나눌수 있다. 우리는 두 공법을 동시에 응용한 자체 노하우를 적용해 쌀면 고유의 식감을 구현했다.” - 양파와 돼지고기를 직화로 만들었다고 하는데. 어떤 점에 주안점을 둔 것인지? “일반 중국 음식점의 짜장 조리과정을 그대로 도입, 대용량 직화솥으로 양파와 돼지고기를 불에 직접 볶아 맛을 재현했다.”
- 춘장 대신 쌀된장을 넣어서 짜장소스를 만든 것이 특이한데. “시중에 유통되는 춘장은 모두 대두, 밀이 함유돼 밀가루 0%의 글루텐 프리 제품이라고 볼 수 없다. 보다 건강한 제품을 위해 밀가루가 함유 되지 않은 글루텐프리 제품을 추구했고, 그 과정에서 쌀된장을 적용했다. 쌀된장을 활용하면서도 춘장의 맛을 재현하기 위한 다양한 기술도 병행 연구했다.”
짜장면을 먹는 ‘아저씨들’이라면 집에 두고 먹는 담근 김치와의 조화를 따져보지 않을 수 없다. 지난해 김장 때 장모님이 해 주신 깍두기를 꺼내 함께 먹어봤다. 약간은 신 김치의 맛과 불협화음은 없었다.
한 마디로 결론내린다면? 백화점에서 먹는 깔끔한 짜장면 같다. 양은 약간 적게 느껴질 수 있다. 쌀짜장면과 함께 출시된 쌀파스타ㆍ쌀볶음면은 별도로 면을 삶지 않고, 그냥 프라이팬에 올리브유를 두른 뒤 2분 정도 볶으면 된다. 다만 쌀파스타 조개크림소스는 가격이 7480원으로 쌀볶음면(3980원)이나 쌀짜장면(4980원)에 비해 다소 비싸다. 쌀볶음면은 물 120cc를 부어줘야 한다.
사천풍 쌀볶음면은 물을 조금 넣고 볶기만 하면 되는 ‘초 간편식’이지만 약간 맵다. 어른을 위한 면요리 같다고 해야 하나. 이현택 기자 mdfh@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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